원주시 지정면 일대 800만평… 세계최고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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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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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ITE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원주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예정지를 방문, 원창묵(좌측, 2번째) 원주시장이 빌 코온(좌측, 세번째) 대표에게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글로벌테마파크 예정 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일대 800만평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글로벌테마파크 건설이 추진된다.

세계적인 글로벌 테마파크 전문 설계업체인 ITEC 엔터테인먼트의 빌 코언(Bill Coan) 대표는 지난 10일 원주시청에서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원주시에 신개념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ITEC 엔터테인먼트가 원주시 지정면 일대 800만평(26.4㎢)에 추진중인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휴양, 의료, 자연, 레저 기능이 결합된 신개념 관광단지로 조성되며 30년간 전세계 테마파크 설계 및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형적 독창성(Unique)을 살린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 시장은 "빠르면 1년반 내 착공돼 3년내 테마파크 내 무비파크가 오픈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를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테마파크에 대한 설계가 이미 시작돼 4~5주 후 초기 안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다음달 중 초기 자본금 500억원 규모의 SPC(특수목적법인)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텍 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 테마파크 설계를 거의 독점하고 있는 회사이며 오는 14일 현금 30조원 가량을 움직이는 미국의 대형 투자자들이 원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원주시청에서 갖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추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빌 코온(좌측) 대표와 원창묵(우측) 원주시장의 모습 


ITE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8일 방한해 사업 예정지 등 현장을 둘러본 빌 코언 대표는 "우리는 원주의 위치를 큰 장점으로 생각한다. 위치적 특징이 있어야 사람들이 많이 올 것이며 이런 강점때문에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 방문 때 시장이 직접 동행해 설명하는 적극적인 태도는 매우 드문 경우로 원 시장의 비전과 우리의 계획이 합쳐져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85년 설립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 소재 아이텍 엔터테인먼트는 테마파크 개발 전문업체로, 미국 영화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 파라마운트 파크, 데라웨어 노크파크 서비스 등이 주요 고객이다.

ITEC 엔터테인먼트는 플로리다·헐리우드·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파라마운트 파크, 노르웨이 아스가르드 바이킹 파크(2017년 오픈 예정), 중국 지앙수 카툰 원더랜드, 인도네시아 보고르 오브 디스커버리 등 대형 테마파크의 설계를 맡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11일 미국 투자사 대표단이 원주시를 방문해 현지조사를 마친데 이어 원창묵 시장도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미국 LA와 올란도의 세계적 영화사인 워너브라더스와 소니스튜디오, 20세기 폭스사 등을 방문, 투자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해 12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투자설명회에서 원주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의지와 시가 갖고 있는 수도권 및 중부내륙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전철과 고속도로 등 교통입지 조건 등이 좋은 점수를 얻어 내년에는 최종 협약체결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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