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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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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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역사인물을 활용한 콘텐츠 분야 강점, 방문객 수용능력은 약점 -

▲역사인물축제 장면[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축제의 방문객 만족도 조사결과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축제 추진위원, 축제 참여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배재대학교 김주호 관광이벤트경영학과 교수가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 방문객 만족도 조사결과'에 대한 발표 후 참석자들 간의 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보고된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의 방문객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축제 프로그램 다양성, 축제 프로그램 흥미성, 사전 홍보 등 총 11개 항목이 보통이상(7점척도)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올해 주제관, 시련체험, 주제체험, 역사인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선보인 ‘생생한 역사현장 체험’은 올해 처음 선보임에도 불구하고 62.2%라는 높은 프로그램 만족도로 조사되어 홍성역사인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농촌체험과 홍화문 공간의 홍주읍성 小小마당극, 역사인물 미디어 파사드 쇼, 캐릭터 체험 등 행사장 곳곳을 활용한 프로그램 배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점은 축제 프로그램 평가항목의 높은 만족도에 영향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김주호 교수는 말했다.

 반면 휴식공간, 교통 및 주차장 안내, 화장실 등의 방문객 편의측면 만족도는 낮게 조사되었으며, 특히 자가차량 이용 방문객 68.1%이란 점에서 교통 및 주차장 안내부분은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홍주읍성 주변의 공간을 주차공간으로 확보하여 운영하였으나 안내부족으로 인해 접근성의 어려움, 운영요원 부재 등의 문제점이 노출되어 내년 축제 개최 시 효율적인 교통 및 주차장 안내체계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되었다.

 한편, 실무진 중심의 추진위원회와 분야별 전문가 중심의 분과위원회가 구성되어 수시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는 점은 축제 전반적인 분야에 지역민들이 고민하고 참여한다는 측면에서 모범이 되는 운영조직 구성이라고 김주호 교수는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2016년 축제는 긍정적으로 평가된 부분을 더욱 강화·발전시키고 제기된 문제점들은 보완‧개선하여 더욱 알차게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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