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서 열린 미슐랭2스타 노르웨이 셰프의 ‘피요르드 송어’ 특별 시식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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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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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지난 27~29일 이마트 용산점과 영등포점에서 노르웨이 일류 셰프 프레드릭 할드(Fredrik Hald)가 진행한 ‘피요르드 송어 특별 시식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피요르드 송어는 노르웨이의 청정 빙하수와 차고 깨끗한 바닷물이 만나는 피요르드 해안에서 자라 탱글한 식감과 깔끔하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바다 송어다. 이번 시식전은 아직 국내에서는 익숙지 않은 피요르드 송어를 알리고, 이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이마트와 공동 기획됐다.

이번 시식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프레드릭 할드는 12살 때부터 요리공부를 시작해 수산물을 주 재료로 다루며 23살에 미슐랭2스타를 받은 경력이 있는 노르웨이 유명 셰프다. 그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생 바다 송어 요리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네종류의 간편 요리들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간장에 석류와 식초를 가미해 곁들인 요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머스타드와 마요네즈로 양념한 생송어 타르타르 카나페, 달콤한 카레소스를 곁들인 생송어회, 오이와 가지가 들어간 생송어 피클도 이국적이면서 누구나 즐기기 좋다는 평을 받았다.

주부 박혜은(46) 씨는 “바다송어는 처음 맛봤는데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고, 송어회를 이렇게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프레드릭 할드는 “소비자를 만나 직접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고 곧바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식전을 좋아한다”며 “동서양 여러 국가를 다니며 소비자들을 만나왔는데 한국의 소비자들은 맛보고 평가해주는 것에 매우 적극적이고 표정 또한 풍부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피요르드 송어는 천혜의 자연에서 자란 만큼 선명한 붉은 살색과 흰색의 마블링이 아름답게 어우러진데다, 고급스러운 광택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신선하게 회로 즐길 때 가장 맛이 있으며, 탱글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갖춰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피요르드 송어의 참맛을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전하기 위해 노르웨이에서부터 한번도 얼리지 않고 냉장상태로 항공 직송된다.

피요르드 송어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뛰어나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인데다 면역 기능 강화에 좋은 오메가-3도 풍부하게 함유됐다. 또 비타민 B12, 비타민 D는 물론 요오드와 항산화제 같은 중요영양분까지 포함됐다. 피요르드 송어의 연간 생산량은 노르웨이 연어의 0.5%로, 희소가치가 높다.

한편 지난 주말 전국 이마트에서 진행된 피요르드 송어 특별 판매는 대부분의 지점에서 완판됐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한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향후에도 피요르드 송어를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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