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코리아, 안전한 엘리베이터 이용 교육 ‘그린슈츠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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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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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지난 27일 서울 신길동 소재 서울대영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 교육을 위한 ‘그린슈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티스 직원들과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지난 27일 서울 신길동 소재 서울 대영 초등학교에서 ‘안전한’ 승강기 이용 교육을 위한 ‘그린슈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엘리베이터 모형을 직접 만들며, 엘리베이터가 어떻게 운행되고 안전이슈와 관련이 있는 지를 배우고, 참여한 오티스 직원들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하며 환경과 지속성에 대해서도 추가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그린슈츠드림’이라는 주제로 환경 관련 그림도 에코백에 그렸다.

유연상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환경안전담당 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티스가 지금으로부터 160여년 전 안전한 엘리베이터를 개발한 이후 이 회사는 안전 문화로 정평이 나있으며, 세계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오티스는 임직원들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아 대영 초등학교에 기부하고, 방과 후 어린이들이 모여 공부하는 ‘돌봄교실’의 싱크대 및 배관공사를 지원해 아이들의 간식 공급 및 청결 유지가 용이하도록 했다.

김명애 대영초등학교 교장은 “현재 ‘돌봄교실’은 세 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재정적인 여건상 한 반의 시설이 여러모로 부족하여 늘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이었다. 이번에 오티스 엘리베이터에서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안전교육도 함께 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지난 2002년부터 안전 취약 계층인 1만5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오티스의 모기업인 UTC가 진행하는 그린슈츠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책무 및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교육시설 건립 및 교체, 도서관 구성 및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2011년 런칭 이후 전 세계적으로 4000여명의 UTC 직원이 그린슈츠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150개 이상의 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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