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듀엣곡 열풍 계속되나?...'호소' 첫 콜라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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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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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소유&기리보-NO.MERCY (노머시) Part.2, 백지영-새벽가로수길, 김지수-방콕, 그대와, 호소-궁금해]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지난해 2월 로맨틱 힙합 보컬 ‘정기고’와 언니 그룹 시스타 ‘소유’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썸’이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로 선정되는 등 연말 시상식까지 휩쓰는 성과를 보였다. 이후 제 2의 ‘썸’을 겨냥한 남/녀 듀엣곡 열풍이 계속 이어지고 인디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연이어 성공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유&기리보이 ‘팔베개’

가요계의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로맨틱한 느낌으로 가득한 러브송이다. 사랑에 빠진 남녀가 ‘팔베개’란 키워드를 놓고 편안하게 각자의 감상을 그린 노래. 서정적인 곡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건 온전히 3명의 합이다. 올 1월 씨스타 ‘소유’, ‘기리보이’와 함게 로맨틱 하모니로 또 다시 듀엣 열풍의 뒤를 이어갔다.

백지영&송유빈 ‘새벽 가로수길’

슈퍼스타K6 TOP4에 빛나는 발라드 보컬 신예 송유빈과 발라드 여왕 백지영의 환상 콜라보레이션! 이별한 뒤에 애써 덤덤한 척 하려고 하지만 결국 무너져버리는 남, 녀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특히, '새벽 가로수길'이라는 공간 속에서 이별한 남녀의 슬픈 마음을 담담히 표현한 곡으로 소소한 일상생활에서 비롯되는 현실적인 가삿말과 두 보컬의 감성이 올 봄 대중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지수&김그림 ‘방콕, 그대와’

더위가 길다. 더불어 우리의 하루도 길다. 그리고 우리들의 사랑은 더욱 길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짧고 아쉽기만 하다. 처음 연인을 집에 초대할 때의 설렘을 표현한 곡 [방콕, 그대와 (With. 김그림)]는 김지수의 감미로운 미성과 잘 어울리는 어쿠스틱 팝이다. 여기에 몽환적이면서 나긋한 목소리로 사랑을 받고 있는 김그림의 참여로 로맨틱한 무드가 더 해졌다. 올 여름 듣는 이들의 귀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가사로 높은 평을 받았다.

호소&참깨와 솜사탕 ‘궁금해’

짝사랑하는 그(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낸 곡 [궁금해], 지난 6월 첫 [소품집]을 발매하며 깊은 감성을 보여 주었던 '호소' 가 이번엔 연애 욕구를 자극 시키는 달달한 고백송을 발매했다.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타 뮤지션과의 앨범으로 현재 인디신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참깨와 솜사탕' 의 여성 보컬 '유지수'가 참여했다. 풋풋하고 설레이는 짝사랑의 감정을 대변하듯 노래한 두 남녀 보컬의 케미가 대중들에게 통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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