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시즌 이끌 깜짝실적 기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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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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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효곤 기자 hyogoncap@]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3분기 실적시즌이 모처럼 어닝서프라이즈 종목으로 달궈질 전망이다. 상반기만 해도 뒷걸음질을 쳤던 코스피 상장사 실적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17일 에프앤가이드가 제공한 실적 컨센선스(12월 결산)를 보면 3분기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1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회사는 10곳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증가율이 10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도 20곳에 이른다.


회사별로 보면 신세계인터내셔날 및 엠케이트렌드, 삼성정밀화학, S-Oil, 현대상선, 한진중공업, 삼성전기, 대림산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4년 3분기만 해도 6억원대 손실을 봤지만, 이번 분기에는 35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본 생활용품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관련업체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의류사업부 성장 덕에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SK(1056.19%)와 GS(900.18%)가 나란히 1000% 안팎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509.74%) 및 코오롱인더(445.07%), 대한제강(413.49%), 에이블씨엔씨(320.74%), 한미약품(258.47%), 이수페타시스(248.11%), 한화케미칼(232.03%), 대한유화(208.42%) 역시 최대 500%를 넘어선다.

한솔케미칼(179.10%)과 롯데케미칼(167.34%), 한라홀딩스(159.28%), 만도(151.57%), JB금융지주(133.29%), 케이씨텍(121.04%), 일진홀딩스(109.88%), 한진해운(109.30%), 코스맥스(108.48%), 현대산업(106.49%)은 100%대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흑자전환이 점쳐지는 곳은 테스, 위메이드, CJ E&M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100%를 넘길 전망인 곳은 AP시스템 및 다음카카오, 티엘아이, 제닉,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즈, KH바텍, 와이솔, 원익IPS, 테크윙, 블루콤, 휴비츠, 서울반도체, 평화정공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권사는 1회성 깜짝실적보다는 연속성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상반기 역시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는 얘기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어닝서프라이즈 상위종목은 확정실적 발표 이후에도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게 마련"이라며 "원가구조나 시장상황 변화처럼 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깜짝실적은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이익은 그 즉시 반응하지만, 전망치 변화는 그 속도를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며 "3분기 전망치뿐 아니라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상위종목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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