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K5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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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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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기아차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K5를 공개했다.

마이클 콜(Michael Cole)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전 세계 시장에서 기아차의 판매를 견인해 온 스포티지가 새로운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향상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면서 “오늘 첫 선을 보이는 신형 스포티지가 전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 최초로 공개한 신형 K5는 전면부 디자인이 ‘모던스타일(MX: MODERN EXTREME)’과 ‘스포티 스타일(SX: SPORTY EXTREME)’ 2가지인 것이 특징이며, 기아자동차는 디젤 엔진이 추가된 신형 K5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아 K5.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총 2192㎡(약 66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K5를 비롯해 쏘울 전기차, 씨드, 씨드 GT라인,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올 뉴 쏘렌토 등 18대의 완성차와 고성능 세타Ⅱ 2.0 T-GDI 엔진과 7단 DCT 등 4종의 파워트레인을 전시했다.

또, 기아자동차는 각각 아이폰 운영체제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구동되는 앱 형태의 내비게이션 탐탐(TomTom)과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가 구현된 키오스크와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K5'에 적용된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된 키오스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는 공식 후원사로 있는 ‘유로2016’의 트로피를 전시하고,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구자철, 박주호, 김진수 등을 초청하는 등 단순한 차량 전시를 넘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 Vernades der Automobilindustrie)에서 주관하며, 1897년 제1회 모터쇼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홀수 해에는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을, 짝수 해에는 상용차만을 전시하는 세계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독일 자동차메이커들이 중심이 되어 신기술이 대거 선보이는 모터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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