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OK·웰컴 대부업계 저축은행 가계대출 대부분이 25% 이상 고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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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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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대부업계 저축은행인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의 대부분이 25% 이상 고금리 대출로 나타났다.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저축은행 가계대출의 94%가 연 25% 이상의 고금리 대출이었다. 특히 웰컴저축은행은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34.9%를 넘은 대출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79개 저축은행 중 가계신용 규모가 OK저축은행은 2위, 웰컴저축은행은 4위의 대규모 저축은행이다.

한편, 대부업계열 저축은행의 대출 취급 비중은 지난 6월 기준 전체 대출 잔액 1조2894억원 중 금리가 연 25% 이상인 대출 잔액이 1조2151억원을 차지해 전체의 94%에 달했다.

10~20% 미만의 중금리는 188억6900만원으로 전체의 1.5%에 불과했고 10% 미만의 저금리는 7억8200만원으로 0.06%에 그쳤다.

특히 웰컴저축은행은 30% 이상의 고금리 대출도 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137억7200만원의 규모로 웰컴저축은행의 2.4%를 차지했다. 대부업법 상 최고금리 34.9%를 넘는 대출도 98억1700만원으로 전체의 1.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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