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펑리위안 여사 '영부인 외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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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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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 중국 역대 영부인 최초로 열병식에 참석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영부인이 열병식에 참석한 것은 중국 공산당 열병 역사상 최초로, 과거 정치 전통과 영부인 이미지 등 문제로 영부인이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거나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라고 중국 동방일보(東方日報)가 3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영부인의 정치적 역할을 중시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중국이 '영부인 외교'를 추진하겠다는 것을 표명한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가무단 소속 민족 성악가인 펑리위안 여사는 한때 남편 시진핑 주석보다 더 유명한 국민가수였다.

특히 ‘그림자 내조형’이던 기존의 중국의 퍼스트 레이디와는 달리 세련된 패션감각과 국제적인 매너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며 중국 ‘영부인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펑 여사는 2008년 쓰촨(四川)성 대지진 재난 지역 방문, 2011년 세계보건기구의 후천성면역결핍증-결핵 예방 친선대사 활동, 2012년부터 빌게이츠와의 금연광고 촬영 등 그는 공익·자선사업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펑 여사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가운데 57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누리꾼들이 이날 하얀색 진주 목걸이와 붉은색 드레스를 매칭한 펑 여사의 패션 감각을 격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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