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손병호, 모르쇠로 일관하자 답답한 김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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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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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세스캅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미세스 캅’ 손병호가 모르쇠로 일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연출 유인식, 안길호|극본 황주하)10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이 강태유(손병호)를 찾아가 심문을 했다.

앞서 살인 현장에서 최영진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사람들을 보고 강태유에게 “이 사람 당신이 죽인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강태유는 “그렇네. 내가 다 죽여 버렸네. 하하하”라며 음흉한 웃음을 보였다.

최영진은 병원에 입원한 강회장에게 “박동일씨는 다행이 죽지 않았어요. 어떻게 된 건지 설명 하셔야 합니다.”라고 말했고, 강태유는 “참 명이 긴 양반이네. 피곤하고 끔찍해서 생각하기도 싫어요”라며 모른 척했고, 최영진은 “말해요 빨리 말해요. 어떻게 된 겁니까”라고 답답해하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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