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고 가산 최수부 회장 2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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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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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아주경제 자료사진]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광동제약은 창업주 고(故) 가산 최수부 회장의 2주기를 맞아 24일 천안 선영에서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최수부 회장의 외동아들인 광동제약 최성원 부회장과 유가족 중심으로 검소하게 진행됐다.

최 회장은 1963년 광동제약사를 창업한 이래 경옥고, 쌍화탕, 우황청심원 등을 내놓으며 한방의 과학화를 선도했다.

2013년 영면한 최 회장은 50여년간 제약 외길을 걸으며 정도경영의 표상으로 알려져 있다.

김현식 광동제약 사장은 추모사에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걸어간 선구자이며,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등불 같은 스승”이라며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광동정신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 부회장은 유가족을 대표해 “회장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유지를 받드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2020 트리플 1’ 비전을 달성하고,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으로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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