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식품 회장, '대장균 떡볶이' 불법유통 전 투신자살…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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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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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회장 투신자살[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대장균 떡볶이'로 논란이 되고 있는 송학식품의 성호정 회장이 지난해 투신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5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던 성호정 회장은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성 회장의 자택 서재 책상에서 '먼저 가서 미안하다. 천국에서 만나자'라는 메모가 발견됐다고 알려졌다.

한편 7일 한 매체는 송학식품이 대장균 검출 떡 180억원 어치를 시중에 불법유통시켰다고 보도했다. 송학식품은 단속에 걸려 회수명령을 받았음에도 포장지만 바꿔 다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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