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입대한 '싸이', 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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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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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가수 싸이(37·박재상)가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고 국방부가 30일 밝혔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는 세계적인 가수로 활동하는 싸이가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이미지와 맞고, 군과 장병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홍보대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두 번의 군 복무로 군과 깊은 인연이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복무했던 싸이는 전역 이후에도 장병 위문공연에 수차례 무료 출연하고 부대에 통닭을 위문품으로 보내는 등 군에 애정을 보여왔다.

싸이는 앞으로 홍보 영상 촬영과 군인체육대회 행사 참석 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싸이는 "전 세계 군인이 한데 모여 스포츠를 통해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국군의 예비역이자 홍보대사로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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