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은행 영업·아테네 증시 5일까지 중단…예금인출 한도 6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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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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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디폴트, 은행 영업·아테네 증시 5일까지 중단…예금인출 한도 60유로[사진= 신화통신]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국가 디폴트 위기에 직면한 그리스가 은행 영업을 중단하고 증시는 휴장하는 등의 긴급조치를 취했다. 또 일일 예금 인출 한도를 60유로(한화 7만4000원)로 제한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방송 연설을 통해 은행 영업 중단과 예금인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연합 등 국제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이 결렬된 데에 따른 긴급조치다. 그리스 아테네 증시도 혼란을 피하기 위해 7월 5일까지 한 주간 문을 닫는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현금 인출은 29일부터 재개되며, 6일까지 일일 인출 금액은 60유로(약 7만4000원)로 제한된다고 전해졌다. 그리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현금인출은 제한되지 않는다.

한편 28일 그리스 의회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제의한 구제금융 5개월 연장안을 거부하고 국민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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