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美 엑슨모빌과 가스산업 R&D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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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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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명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오른쪽 두번째)이  18일 미국 휴스턴에서 엑슨모빌 업스트림 리서치 컴퍼니(ExxonMobil URC),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미 가스 산업 기술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한-미 가스산업 교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18일 미국 휴스턴에서 엑슨모빌 업스트림 리서치 컴퍼니(ExxonMobil URC),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미 가스 산업 기술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영명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 Sara Ortwein ExxonMobil URC 대표,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국장,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미 간 가스 산업 기술 R&D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 상호 이익 분야 발굴 △ 공동연구 프로젝트 촉진 △ 공동학술활동 개최 △ 공공·민간 부문 네트워크 강화 등 LNG 관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주체들은 이를 통해 한-미 간 가스 산업 전 과정 및 혁신에너지기술개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개발, 인적교류 및 워크숍과 세미나의 정례적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영명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은 “가스공사의 국내 천연가스 산업분야에서의 숙련된 기술력과 ExxonMobil URC의 자원개발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킨다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ExxonMobil URC는 200여 곳에 달하는 전 세계 국가 및 관할지역에서 영업 중인 글로벌 정유, 천연가스, 석유화학 선도기업인 엑슨모빌(ExxonMobil)의 상부 연구 연계기관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속적 탐사, 개발, 생산, 가스 상용화 영역에서 엑슨모빌의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다수의 업계 선도적 기술특허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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