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난 향기로 힐링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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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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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난향천리(蘭香千里). 난향이 천리를 간다는 말이 있다. 바다에서 길을 잃은 뱃사람이 난(蘭)의 향기를 쫒아 육지를 찾는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을 매혹하는 독특한 향을 가진 풍란은 6월이면 한 대에서 여러 개의 꽃을 피우며 만개(滿開)한다.

거제면 서정리에 위치한 거제시농업개발원 난(蘭)순화온실에 나도풍란이 만개하여 향기로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제공]

자생지 복원과 난을 이용한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태민)에서 기내 조직배양을 통하여 증식된 석곡, 나도풍란, 풍란이 차례로 개화하여 달콤한 감향(甘香)과 함께 장관을 이루고 있다.

380㎡면적의 순화온실 내에 1만5천 본의 풍란이 동시에 개화하는 장관은 7월 중순까지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거제시농업개발원내 농촌테마파크와 자연학습원에는 수레국화, 갈퀴망종화, 백접초, 약모밀 등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어 피고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약초 전시포에는 200여종의 약초와 함께 약초의 효능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에게 농심(農心)함양의 장을 제공하고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체험과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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