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표창원이 말한 '탈주범' 신창원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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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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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과거 탈주범 신창원과의 공통점과 다른점을 설명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땡큐'에서 표창원은 "신창원은 67년생, 전 66년생으로 1년 형이다. 이름이 같아 관심이 가서 신창원이 어떤 사람인가 알아봤더니 어렸을 때 환경이 아주 유사했다. 저도 어릴 적 소문난 싸움꾼이었고, 부모님도 많이 싸워 집에 있으면 가출하고 싶었다. 신창원도 그렇게 살았다. 저랑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의 차이는 신창원은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의 사랑을 못 받았다. 또 초등학교 다닐 때 가난해서 학교에 내야할 돈을 안가져 갔더니 선생님이 '돈도 안 가져오면서 뭐하러 학교 오느냐'라며 욕을 들었다. 나중에 회고록을 보니 그 때 '내 마음에 악마가 생겼다'고 했다"며 신창원이 탈주범이 된 이유를 밝혔다.

신창원의 아버지 역시 엄격했다고 말한 표창원은 "신창원은 그러면서도 살인, 강간 같은 나쁜 짓은 하기가 싫었다. 그런데 4인조 강도를 하다가 다른 공범이 피해자를 살인했다. 그래도 공범이기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자기가 억울하다고 생각해 교도소를 탈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7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 표창원은 탐정으로 출연해 멤버들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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