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맨해튼 30층 빌딩서 대형 에어컨 떨어져... 매우 심각한 사고에 부상자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01 08: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유튜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3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맨해튼 30층 빌딩서 대형 에어컨이 추락해 10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경찰(NY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맨해튼 중심부의 30층 빌딩 옥상으로 컨테이너 크기만한 설비를 나르던 크레인의 케이블이 끊어졌다. 이 설비는 바닥으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건물 벽을 여러 차례 때렸고 이 때문에 발생한 유리 등 건물 부스러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대형 에어컨 설비는 지나가던 차의 뒤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부스러기에 맞은 10명이 부상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매우 심각한 사고였는데도 행인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 발생해 신에게 감사한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