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6전단, ‘독도공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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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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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6항공전단은 28일 부대 내에 장병 휴게공원 ‘독도공원’을 조성했다. [사진제공=해군6전단]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해군6항공전단(전단장 유성훈 준장)은 부대 내에 장병 휴게공원 ‘독도공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 첫 삽을 뜬 독도공원 조성공사는 약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개장식을 갖고 독도수호 의지 고취 및 장병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독도공원은 해군6전단 시설대대 주관으로 기존 공터로 방치되어 있던 부대 내 연병장 잔여 공간을 활용해 3432m2(140m x 52m) 규모로 조성됐으며 동도와 서도의 형상을 본뜬 68m2 규모의 연못과 분수대, 정자, 벤치, 탁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나무, 철쭉, 영산홍 등으로 조경을 가꿔 아늑한 휴식공간과 친목 도모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공원에 위치한 정자에는 ‘금익정(金翼亭)’이라는 명칭이 부여됐다. ‘금익(金翼)’이란 해군 항공병과의 상징인 ‘Gold Wing’ 휘장을 상징하는 뜻으로 해군 유일의 항공작전 부대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 부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명명됐다.

해군6항공전단장 유성훈 준장은 독도공원 개장식에서 “우리 항공전단은 잠들지 않는 바다의 파수꾼으로서 독도를 비롯하여 조국 영해를 하늘에서 빈틈없이 지켜내야 한다”며 “독도공원을 통해 해양영토 수호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상기하고 전투력 복원을 위한 휴식공간으로서 장병들이 함께 가꾸고 이용하는 부대의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군6항공전단은 작전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복귀한 대원들이 편안한 휴식과 재충전, 전투력 보강을 할 수 있는 부대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부대 내 둘레길 조성, 실내수영장 리모델링 등 ‘부대의 캠퍼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을 비롯해 부대 인근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부대견학 및 항공기 견학 지원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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