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여배우 황석정, 독특한 일상생활 리얼스토리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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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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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나혼자 산다’ 여배우 황석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5월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석정은 적나라한 민낯부터 머리 감는 모습 등 모든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황석정은 아침에 화장기 하나 없는 100% 민낯에 하품까지 하며 리얼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고개를 앞으로 푹 숙이고 머리를 감는 일상의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냈고, 눈꼬리가 한껏 올라가도록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감싼 후 "클레오파트라 같지 않냐"고 말하는 등 주눅 들지 않는 모습까지 보였다.

반려견 대박이와 입을 맞추고, 베란다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마치 사형선고를 받은 환자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머리를 말릴 때도 영화 '링'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보였고 지켜보던 무지개 멤버들은 그런 황석정의 모습을 "매 순간순간이 영화의 한 장면이다"며 놀랐다.

황석정은 "난 내가 독특하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소박한 편이고 뭘 배우는 걸 좋아한다. 주위 사람들이 나에게 참 열심히 산다고 한다. 혼자 산다고 뭐라고 하는 건 없다. 혼자 씩씩하게 배우러 다니고 잘 사는 모습이 자유로워 보이고 독특해 보이는 것 같다. 혼자인데도 씩씩하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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