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재첩' 5월의 어식백세 수산물 선정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물 맑은 섬진강에서 자라는 하동 재첩이 5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됐다.

1일 하동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간장 보호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재첩을 ‘5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달의 어식백세 수산물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우리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수산물 먹고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자’는 의미로 해양수산부가 매월 선정하고 있다.

바닷물과 민물이 합쳐지는 곳에서 서식하는 재첩은 오염된 물에서는 살지 못하는 깨끗한 조개로, 섬진강 하구에서 서식하는 하동 재첩이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재첩을 삶은 국물은 투명한 회백색으로 재첩에 다량 함유된 단백질인 호박산, 글루탐산, 알라닌, 글리신 등의 성분이 어우러져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있다.

특히 재첩에는 글리코겐이 들어 있어 간장 보호와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재첩은 회나 덮밥, 부침으로 만들어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

하동 재첩은 군청 홈페이지 특산품쇼핑몰(tour.hadong.go.kr/03taste/03_01.asp)과 인터넷 하동몰(hadongmall.kr/main), 인터넷 수산시장(fishsale.co.kr)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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