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5월’ 어린이에게 꿈·희망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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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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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일 보령서 기념행사…블랙이글 에어쇼·체험참여 행사 풍성 -

  • - 어린이날 및 어린이 주간 도내 곳곳서 가족참여형 축제 다채 -

▲블랙이글의 화려한 군무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9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화려한 군무가 충남 보령 하늘을 수놓는다.

 충남도는 올해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맞아 어린이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가족참여형 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도내 각 시·군 순회 개최 계획에 따라 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보령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육군 제32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과 K-POP 전문댄스팀, 마술쇼에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예정돼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에어쇼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블랙이글은 행사 당일 5가지의 특수기동을 선보이며 공군의 위용을 뽐낼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어린이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 희망 풍선 날리기, 어린이날 노래 합창이 진행된다.

 체험 및 참여마당은 4D 무비카체험, 경찰직업체험, 심폐소생술, 에어로켓만들기, 샌드아트 등 56곳의 체험 행사와 뮤지컬, OX 퀴즈, 가족줄넘기·훌라후프 대회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어린이 주간을 맞아 5일부터 16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어린이 학대예방 캠페인과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나들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소파 방정환 선생 탄신 116주년 기념식과 어린이 큰잔치가 열려 인형극과 이야기나라로 어린이를 꿈과 희망이 나라로 초대한다.

 9일에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11회 후원자와 함께하는 어린이 종합예술제’가 열려 도내 13개 양육시설 아동의 특기를 선보이며, 같은 날 태안 백화초교에서는 도내 장애아동과 가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단놀이 및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또 같은 날 서울 63스퀘어에서는 도내 가정위탁 아동과 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떠나GO! 설레GO! 감동하GO!’ 가족 행복나들이가 진행돼 아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홍성사회복지관 강당과 리솜스파캐슬에서는 제1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가 치러지며, 16일 아산 호서웨딩홀에서는 후원자와 결연아동 만남의 날 행사가 예정돼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전역에서 펼쳐지는 가족참여형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 등 온가족이 행복한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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