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Q 영업익 7439억원…5년내 최대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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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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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분기에 최근 5년간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7조 223억원, 영업이익 743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한 것으로 2010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0%를 상회했다.

매출은 7조 22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7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대형 TV 제품 위주 판매 호조 및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꼽았다.

1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1%, 모바일용 패널이 25%, 태블릿 PC 및 노트북 PC용 패널이 17%, 모니터용 패널이 17%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는 “2015년 2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 초중반(%) 증가하고 판가는 지역별·제품별 수급이 상이함에 따라 업체별로 가격 변동이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상황에 맞춘 유연한 생산라인 운영 전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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