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와 함께 하는 주간차트] 박진영과 미쓰에이, JYP엔터 강세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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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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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벅스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국내 4월 3주차는 JYP엔터테인먼트의 강세다. 

지난 주 예상대로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가 벅스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전 주까지 2주 연속 1위에 올랐던 미쓰에이(miss A)의 ‘다른 남자 말고 너’는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최근 한 소속사에서 차트 1, 2위를 동시에 석권한 경우가 드물었던 관계로, JYP엔터테인먼트의 이번 성과는 주목할 만 하다. 

또 ‘위아래’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인생역전 걸그룹 ‘EXID’는 신곡 ‘아예’마저 3위에 올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이후 다시 팬들에게 돌아온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는 6위, 블락비(Block B)의 유닛인 ‘블락비 바스타즈’는 10위로 데뷔했다.

벅스의 관측에 따르면 당분간 JYP엔터테인먼트의 힘은 이어질 전망이다. 벅스측 관계자는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미쓰에이(miss A)의 ‘다른 남자 말고 너’ 두 곡은 벅스 실시간차트에서도 1, 2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차주 주간차트에도 최소 TOP10에 무난히 자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TOP10 아래 차트 중위권의 순위 변동은 크지 않으나 ‘프라이머리’, ‘신보라’의 신곡이 순위 상승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소리바다도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가 4월 3주차(4월 13일~4월 19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2의 ‘위아래’로 불리는 ‘아예 (Ah Yeah)’는 2위에 안착했다. 11년만에 신곡을 발표한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가 3위에 오르며 치열한 차트 상위권 다툼이 계속 되고 있다.

개그우먼에서 가수로 변신한 신보라의 ‘미스매치’는 30계단 상승한 차트 6위를 차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지난주 가요계는 90년대 스타들과 아이돌 그룹들간의 팽팽한 경쟁이 펼쳐졌다“며 “다양한 음원이 발표 되어 대중들은 음악을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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