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오원춘, 시화호 김하일…중국동포 토막살인 연속 범죄 '불안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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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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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김하일, 시화호 김하일, 시화호 김하일,시화호 김하일[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하일이 긴급체포되면서 중국동포의 토막살인 범죄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오전 10시 35분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시체유기 피의자 김하일(47·중국 국적)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전날부터 김하일을 미행하다가 출근하는 길에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것을 목격하고 긴급 체포했다.

김하일은 살해된 피해자 한모(42·여)씨와 동거를 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중국 국적을 지닌 범죄자들이 김하일과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바 있어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박춘봉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자신의 전 주거지에서 동거녀 김모(48·중국 국적)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 팔달산 등 5곳에 유기했다. 지난 2012년 4월 1일밤 귀가하던 20대여성을 납치해 토막살인한 오원춘 역시 중국동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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