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국 등 해외 SNS 홍보 마케팅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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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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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관광자원 정보를 해외네티즌 370만 명에게 전파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해외네티즌에게 경상남도 관광지에 대한 상세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해 경남관광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관광객 등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3월 조달청 입찰을 거쳐 글로벌 SNS 온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사업 위탁 용역업체를 선정했으며, 6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관광 마케팅에 돌입했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중화권·일본·미국 관광객이 73%를 차지함에 따라 3개 언어권별(중국어·일어·영어) 온라인 홍보 마케팅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홍보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의 정보취득 경로는 인터넷이 압도적(93.8%)으로, 중국 온라인 사용자가 6억3200만명에 달하고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의 경우 5억3100만명이 사용할 만큼 파급효과가 폭발적인 홍보매체이다.

기존 SNS 운영상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글로벌 네티즌들에게 단순한 경남의 관광자원 홍보보다는 개별관광객 등 해외 관광객이 경남도를 찾아올 수 있는 창의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노출, 서울·제주 등에 비해 교통접근성, 쇼핑관광에서의 불리함을 극복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글보다는 사진과 동영상 등 이미지에 기반을 둔 SNS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인스타그램(사진 공유 SNS)도 운영하기로 했다.

윤성혜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주에 발표된 한국관광 100선에 경남의 관광지가 11개나 포함돼 있으나 낮은 인지도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온라인 관광 마케팅을 강화해 우수한 경남의 관광자원을 해외 네티즌들에게 전파해 생전에 꼭 방문하고 싶은 지역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2015년 해외 SNS 및 블로그 운영 계획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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