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영돈 PD가 간다' '에브리바디'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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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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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JTBC가 최근 식음료 광고 출연으로 논란을 빚은 이영돈 PD 출연 프로그램들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2일 JTBC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이영돈 PD 출연 프로그램 '에브리바디'와 '이영돈 PD가 간다'가 나간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일과 5일에는 각각 '닥터의 승부', '2015 FIG 리듬체조 부쿠레슈티 월드컵 - 개인 종목별 결선'이 중계된다.

앞서 '이영돈 PD가 간다'에서는 그릭 요거트 편이 방송됐다.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이 PD가 파르퇴르 사의 음료 광고 모델로 나선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 PD는 "홍보한 제품이 요거트를 취급하는 회사 제품일 뿐 같은 류의 제품이 아니어서 출연해도 무방할 거라 생각했다"며 "방송 시점과 홍보 시점이 겹치면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 광고료는 언론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이도록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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