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상류층을 위한 특별한 차 ‘SVO’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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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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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F타입 프로젝트7.[사진=임의택 기자]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전략과 신차를 공개하는 ‘스페셜 비클 오퍼레이션 미디어 이벤트’가 서울모터쇼를 하루 앞둔 1일, 반얀트리 크리스털 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존 에드워드 스페셜 오퍼레이션 총괄 사장(John Edwards, Managing Director of Jaguar Land Rover Special Operations)이 참석했다. 그는 “스페셜 비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s, 이하 SVO)은 고성능 차와 개별 주문형 차,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의 개발 및 제작부터 헤리티지 모델의 복원까지 모든 ‘특별한 차’의 제작을 전담한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서는 ‘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F-TYPE Project 7)’,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Range Rover Sport SVR),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Range Rover Autobiography Black)'도 공개됐다. 프로젝트 7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각 브랜드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차다.

F타입의 실내.[사진=임의택 기자]


F-TYPE 프로젝트 7은 전설적인 레이싱카 D타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인승 로드스터다. 전 세계 250대 한정 수제작으로 생산되며 국내에는 7대만 판매된다. 엔진은 575마력의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 시속은 300km에 달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사진=임의택 기자]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향후 재규어 랜드로버 고성능 모델에 붙여질 ‘SVR’ 배지를 단 첫 번째 차다. SVO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섀시,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새로 설계했다. V8 5.0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최고출력 550마력이고, 4.7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이날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도 공개됐다. 국내 판매 중인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가장 상위 모델로 퍼스트클래스 수준의 뒷좌석, 차별화된 디자인, 품격 높은 편의 사양과 세련된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럭셔리 SUV다.

럭셔리 세단 못지 않은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사진=임의택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는 2000만 파운드(약 329억4800만원)를 투자해 새로운 SVO 테크니컬 센터를 영국 코벤트리 인근의 옥스퍼드 로드(Oxford Road)에 설립했다. SVO의 새로운 거점인 테크니컬 센터는 2만m²의 규모로 F1에서 영감을 받은 워크숍(Workshop)과 전문 페인트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개별 맞춤형 차를 주문할 수 있는 VIP 고객 맞춤형 스위트 시설은 올 여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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