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처음으로 작사했어요" … 혹시 이민호가 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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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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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쓰에이 '다른 남자 말고 너' 뮤직비디오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미쓰에이(지아, 민, 수지, 페이)의 수지가 작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미쓰에이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7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 쇼케이스를 열었다.

수지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 'I Caught Ya' 작사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수지는 "작사에 처음 참여해서 기분이 좋다. 원래 일기 쓰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일기 쓰자는 다짐을 했는데 사실 매일 쓰지는 못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끔씩 일기를 쓰다가 가사를 한번 써보자 해서 가사를 쓰게 됐다"라며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민 역시 "이번에 저희가 작사, 작곡 등의 작업에 참여를 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지가 작사한 'I Caught Ya'는 딱걸렸어 등의 의미를 가진, 바람피는 현장을 잡았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수지는  수지는 "상상 속에서 나온 얘기"라며 "진짜면 큰일나죠"라고 선을 그었다. 이 곡은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한 모습을 '바지는 입고가 웃기 웃기지 말고' 등 재미있게 묘사했다. 

1년 5개월 만에 '컬러스'로 컴백한 미쓰에이는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를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됐다. '다른 남자 말고 너'는 대중적인 힙합과 트랙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여자들의 적극적인 사랑 방식을 대변해 주는 감각적인 곡이다.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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