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농축수산단체장 초청 오찬간담회 "농수산물 수출 실크로드 개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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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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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농축수산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하고 농수산물의 수출 실크로드 개척을 당부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개척한 시장과 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농수산업이 수출산업,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전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와 할랄식품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할랄식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한중 FTA 등을 농수산물 수출 확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주문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수산업계와 기업간 상생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한중 FTA 대책 수립 등 현안 및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013년 12월 농축수산단체장과 오찬을 하면서 정례적인 간담회를 하겠다고 언급했고, 작년 11월에는 안성에서 농업대토론회를 직접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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