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정치비리 공개되는 날 터지는 열애설 등 이슈…이번 이민호 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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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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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치 비리가 터지는 날 열애설이 터지는 것은 우연일까. 이런 날에는 꼭 열애설은 물론 마약 도박 성스캔들이 함께 나온다.

지난 2013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아시나요, 2013? 연예 7대 뉴스에 파묻힌 진짜 7대 뉴스'라는 제목으로 연예계 뉴스와 정치 뉴스의 상관관계에 대해 다뤘다. 

▶ 디스패치 '아시나요, 2013? 연예 7대 뉴스에 파묻힌 진짜 7대 뉴스' 보러 가기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시후 성스캔들이 터진 2월 18일 박근혜 인수위 공약 번복 기사가 떴고, 김용만 불법도박 검찰조사(3월 21일)가 불거진 날 김학의 전 차관 고위층 성접대와 자진사퇴 기사가 보도됐다. 

5월 15일 검찰이 4대강 비리에 대해 수사에 나서자 서태지 이은성 결혼 발표가 나왔고, 국정원 국정조사가 시작된 7월 2일 다음날 원빈 이나영 열애설이 터졌다. 

박근혜 정부의 연금 공약 후퇴와 지급대상 축소 등이 결정된 9월 26일에는 최자-설리, 오종혁-소연, 정경호 여친 발언 등 열애설이 3건이나 나왔다. 

또한 11월 10일 연예인 불법도박 파문과 도박 리스트가 공개될 즈음 김학의 전 차관이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와 네티즌들에게 의문을 줬다. 

당시 디스패치 역시 "우연의 일치일까. 중요한 건 시선이 분산됐고 화제가 전환됐다. 꼭 알아야 할 이슈들이 각종 스캔들에 묻힌 사례도 있었다"며 의문을 제시했다.

23일 류수영 박하선 이민호 수지 열애설과 장윤주 결혼 소식 역시 정치권 비리를 덮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정부 5년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해외 자원개발기업 29곳에 일반융자 형식으로 2800억원을 빌려준 사실과 홍준표 경남지사가 미국 출장 중 평일에 골프를 친 것이 나오자 연예기사와 정치비리의 상관관계에 힘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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