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합성 사진 논란, 처음 아니다...찬열 이전 피해 입었던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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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0-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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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김남길 장나라도 가짜 사진으로 피해

[사진=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엑소 멤버 찬열의 사생활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디스패치 워터마크를 넣은 합성 사진이 진짜처럼 퍼지면서 이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디스패치 합성 사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찬열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열애를 했다는 증거라는 사진도 나돌았다. 

하지만 해당 사진을 합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진은 2018년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돼 조작으로 판명 났던 이미지다. 원본 사진은 찬열이 출연했던 드라마 촬영 현장을 찍은 것으로, 빈 공간에 로제의 사진을 절묘하게 합성했다. 

디스패치 측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29일 디스패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아이돌 합성 사진에 디스패치 워터마크를 붙여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 또 디스패치를 사칭해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합성 사진으로 곤혹을 치러야 했던 것은 찬열뿐 만이 아니다. 
 

[사진=디스패치 SNS]

앞서 지난해 김남길과 장나라가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디스패치가 찍었다며 사진이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합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디스패치 측은 '[알립니다] 김남길 장나라 캡처 사진은 합성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해당 사진을 합성이다. (누군가)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서 붙인 조작이다. 해당 캡처에 사용된 사진 또한 본지 사진이 아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덧붙여,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남길 장나라도 합성 사진으로 인한 결혼설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남길 소속사는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명됐다.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 근거 없는 정보지(지라시) 기반으로 한 보도에 유의해달라"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장나라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니다. 참담하다. 누군가 밑도 끝도 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이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하다"며 "그러면서 "아닙니다. (김남길을)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한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찬열이 자신과 사귀는 3년 동안 걸그룹은 물론 유튜버, DJ, 댄서, 승무원 등 수많은 여자와 바람을 폈다고 주장해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한 외국인 스태프가 5년 전 올린 글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 스태프는 "찬열은 태도가 좋지 못해서 모든 스태프들을 매우 힘들게 한다. 그는 매우 유치하고 이중인격자다. 나는 내가 어떻게 이걸 알고 있는지 말할 수 없지만 찬열은 인종차별주의자고 호모포비아다. 그는 정말로 호모포비아적 농담을 재밌다고 생각한다. 찬열이 연습생 시절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건 모두가 알지만 전에 찬열은 그 여자를 두고 바람피웠다. 찬열의 타입은 섹시한 옷을 입은 글래머스한 클럽 걸이다. 찬열은 매우 많은 성형수술을 했다"라고 주장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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