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않은 여자들’ 장미희와 서이숙, 화끈한 갤러리 육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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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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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착하지않은 여자들’ ]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머리채를 붙잡고 육탄전을 벌이는 장미희와 서이숙의 모습이 그려진다.

드라마에서 명문대 출신 엘리트 장모란을 연기하고 있는 장미희는 지난 방송분에서 자신이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도 진위를 가리는 기계에 계속 자신의 반지를 대보는 연기를 보여주며 지적인 외모와는 상반되는 '반전유머'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방송될 분량에서 올 화이트 룩으로 우아한 차림을 한 장미희가 갑자기 서이숙의 뒤를 습격하며 몸싸움을 벌인다. 한 손으로 서이숙의 머리카락을 한 움큼 쥐어 잡고 서이숙을 향해 갤러리에 있던 땅콩을 던지는 등 악착같은 모습을 보인다. 서이숙은 예상치 못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그동안 우아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여준 장미희가 서이숙과 난투극을 벌이게 된 이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분에서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철희(이순재)가 과거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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