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결국 구속…"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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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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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필로폰 투약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가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탤런트 김성민이 13일 결국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유영근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김성민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성민은 캄보디아 마약 판매책 A씨에게 100만원을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 24일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지난 11일 경찰에 검거됐다.

김성민은 필리핀에서 산 필로폰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이듬해 3월 25일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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