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날’ 패장 판 할 감독, 디 마리아 퇴장에 “심판이 그라운드 안의 두목이라고 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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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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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 퇴장[사진=SBS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앙헬 디 마리아의 퇴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4-2015 FA컵 8강전에서 1-2로 패했다. 후반전에는 디 마리아의 퇴장까지 겹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판 할 감독은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라면 누구나 주심을 물리적으로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경기에 앞서 절대 레드카드를 받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디 마리아에게 심판은 그라운드 안의 두목이라고 얘기했다”며 “선수들은 심판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 그 반대가 아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맨유는 이번 FA컵 탈락으로 올시즌을 무관으로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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