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강한나 "편안함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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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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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매혹 넘치는 기녀 가희 역을 맡은 배우 강한나가 패션 매거진 '바자'와 함께 진행된 화보를 통해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 속 강한나는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순백의 드레스로 순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청초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강한나의 모습은 '순수의 시대'에서 보여지는 고혹, 뇌쇄적인 느낌과는 달리 청아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한나는 "관객에게 편안함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는 일상 속 사람들을 연기하기 때문에 인위적이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이어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연기학원에서 연기를 배웠고 대학교에 입학해서는 연극을 하고 독립영화를 찍었다. 계단을 오르듯이 차근차근 연기를 하다 보니 '순수의 시대'와 같은 큰 작품에서 좋은 역을 하게 됐다"며 '순수의 시대'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강한나/사진=바자]


영화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강한나의 단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바자'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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