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표준지 공시지가] 1㎡당 1000만원 이상 토지 '7.7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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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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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수준별 분포 현황. [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1㎡당 1만원 이하의 농경지·임야 등이 표준지에서 빠지고 1000만원 이상의 도시지역 표준지가 증가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가격공시 대상 표준지 50만 필지 중 1㎡당 1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17만7976필지(3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만원 미만 13만3517필지(26.7%) △1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 12만2839필지(24.6%) △1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6만3649필지(12.7%) △1000만원 이상 2019필지(0.4%) 순이었다.

전년 대비 구간별 필지 수 변동 현황을 보면 1㎡당 1만원 미만(-5.55%)을 제외한 모든 구간이 증가했다. 특히 1000만원 이상 필지는 7.79%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각각 1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3.24%, 1만원 이상~10만원 미만 2.93%, 1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 0.52% 늘었다.

1㎡당 1만원 미만 표준지 수가 감소한 이유는 개별지 산정을 위한 표준지 활용도 측면에서 가격변동이 미미한 농경지·임야 등의 낮은 활용도 표준지 비중을 감소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1㎡당 1000만원 이상의 표준지 수는 경기상황 및 개발사업 등에 따라 다양한 가격권대로 형성되는 도시지역의 토지가격을 보다 적정하게 반영하려는 목적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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