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분양시장] 포스코건설 4월 부산 시작 1만8000여가구 분양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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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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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만3394가구 성공리 분양… 올 역대 최대 수준 공급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조감도.[이미지=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분양 사업을 진행한 포스코건설이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알짜 지역에 공급하는 포스코건설의 주택에도 수요자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오피스텔 공급 예정물량은 1만8375가구다.

지난해 포스코건설은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2597가구)’, ‘경산 펜타힐즈 더샵(1696가구), ’미사강변 더샵 리버포레(875가구)‘ 등 13개 사업장에서 1만3394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 지난해 11월 공급한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의 경우 청약 접수에서 순위내 마감에 성공한 데 이어 높은 초기 계약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지난해 공급물량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올해는 목표를 이보다 올려잡은 것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기흥역세권 등 수도권과 부산·대구·세종시 등 지방 인기지역에서 공급이 예정됐다.

우선 4월에는 부산 수영구에서 광안맨션을 재건축해 99가구를 일반분양(조합원분 164가구)할 계획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광안대교와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사업지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5월에는 창원시 의창구에서 용지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883가구 중 154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초·중·고교와 창원시청·롯데백화점·용지호수 등이 인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인근 수요자들의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는 기흥역세권 3-1블록에 아파트·오피스텔 1364가구를 공급한다. 남쪽 남부컨트리클럽이 조망 가능하고 기흥환승역과 수원IC도 가까워 주거환경과 교통편의성이 뛰어나다.

하반기에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중앙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인천대입구역 역세권인 주상복합과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및 서해바다가 보이는 아파트 등을 분양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존 전세 수요가 매매로 꾸준히 이어지고 잇따른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시장은 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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