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의류, 독일은 생활가전 … 해외직구 국가 갈수록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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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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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해외직구(직접구매)가 급증하면서 대상 국가와 제품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구족들은 주로 미국에서 패션·의류, 독일에서 주방용품·생활가전, 중국에서 소형 전자제품, 일본에는 미용용품 등이 인기다.

2일 국내 최대 해외배송 대행업체 '몰테일'(post.malltail.com)에 따르면 지난해 직구 배송대행 건수 국가별 비중은 ▲ 미국 87% ▲ 중국 5.2% ▲ 일본 4.6% ▲ 독일 3.2% 등으로 집계됐다.

미국 직구 비율이 여전히 절대적으로 높지만, 2013년(92%)와 비교하면 5%포인트 정도 떨어졌다. 대신 독일·중국·일본 비율이 각각 2.2%포인트, 1.5%포인트, 0.8%포인트 높아졌다.

나라별 인기 직구 제품 순위(구매량 기준)를 보면, 미국의 경우 지난 1월 기준 갭 로고 맨투맨티(옷)·크록스 아드리나 핏플랍(신발)·레베카 밍코프 미니맥(가방)·나인웨스트 부츠(신발) 등 패션·잡화 제품이 1~4위에 올랐다.

최근 비중이 크게 늘어난 독일 직구에서는 주방용품·생활가전 등이 인기다. 네스프레소 웰컴팩(커피 캡슐)·알피구스토 보온주전자·지멘스 전기레인지·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 압력솥 세트·하바 목재블록 놀이세트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 직구족들이 중국 사이트에서 장바구니에 주로 담는 품목은 침구류와 소형 전자제품이며, 일본 직구 1위 품목은 프리미엄 헤어 미용 제품인 '무코타 르미네상스 카로레'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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