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64회 현우성, 박선영 딸 무덤 찾아가 "네 엄마 지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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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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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폭풍의 여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폭풍의 여자' 64회 예고편에서 현우성이 정찬비의 무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되는 '폭풍의 여자' 64회에서는 현우(현우성)가 정임(박선영)의 딸 소윤(정찬비)의 무덤 앞에서 "어떤 상황이 와도 아저씨가 네 엄마 지켜줄게"라고 말하며 굳은 의지를 다진다.

앞서 소윤은 혜빈(고은미)의 딸 민주가 저지른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다가 끝내 숨졌다. 또 정임의 모친 역시 전 남편 무영(박준혁)의 고의적인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묵묵히 정임의 곁을 지켜주는 현우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8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63회 방송 말미에서는 혜빈의 인터뷰 장소가 집으로 결정된 가운데 혜빈은 깁스를 풀고 그레이스와 합동 인터뷰할 생각에 들떠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화제 경보기가 작동했고, 이에 놀란 혜빈은 "아줌마, 불 난 거야?"라고 소리치며 뛰쳐나갔다.

때마침 인터뷰 약속 장소에 도착한 그레이스와 기자들은 혜빈의 모습을 보고 다리 다친 게 아니었냐고 묻는데...

자신의 자작극이 탄로날 위기에 처한 혜빈은 어떻게 이 상황을 빠져나갈지 시청자의 기대감을 모았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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