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육 모니터링 결과 ‘학벌 아닌 능력중심사회 구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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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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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지난해 행복교육 모니터링 결과 온라인 모니터링에서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중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자우편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는 조사 결과 15개 주요 교육정책 중에서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구현’과 ‘예측 가능하고 간소한 입시제도’를 교육현장에서 가장 많이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8946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5669명이 응답해 응답률 63.3%를 기록했다.

행복교육 모니터링은 국민중심, 현장중심, 협업이라는 국정운영 원칙을 바탕으로 정책고객과 쌍방향 의사소통을 위해 온라인 모니터링과 오프라인 모니터링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프라인 모니터링은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 교육정책에 대해 교원․학부모 총803명이 참석해 정책토론회, 워크숍, 교육현장 방문 등의 방법으로 진행해 조사 결과 시·도교육청에는 27개의 주요 교육정책 중 ‘중학교 자유학기제’, ‘인성교육 강화’, ‘근본적인 학교폭력 해결방안 모색’을 다수의 교육청에서 선택했다.

선택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과 보완·개선 아이디어의 관점을 제안하는 실질적인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2014년 행복교육 모니터링 결과는 2015년 정책별 추진계획 수립과정에 교육현장 의견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날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2014년 행복교육 모니터단 성과보고회 행사를 개최한다.

행복교육 모니터단은 교원·학부모·학생 모니터단 9000여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정책토론회·현장방문,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교육현장의 의견수렴에 노력해온 행복교육 모니터단(학부모 및 교원) 45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5년 교육부 주요정책 소개, 행복교육 특강, 행복교육 모니터링 성과 보고 순서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행복교육 모니터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원 모니터단 40명, 학부모 모니터단 34명에게 부총리 표창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한다.

황우여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교육, 창의인재 양성'의 비전 실현에 ‘행복교육 모니터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금처럼 행복교육 모니터단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박신영 위원은 ‘학생들이 꿈을 발견하고 꿈을 쫒는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 행복교육의 밑거름이다’는 내용으로 행복교육 특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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