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상숙, 바로 앞에 앉은 유지인에 "거기 누구세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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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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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청담동 스캔들' 이상숙이 최정윤 대신 오토바이에 치여 결국 실명했다.

1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방송 말미에서는 은현수(최정윤)와 최세란(유지인)이 병원에서 사라진 우순정(이상숙)을 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우순정은 최정윤 대신 오토바이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병원에서 흔적없이 사라져 버린 것. 

이에 최세란은 자신의 비서에게 우순정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곧 우순정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달됐고 최세란과 은현수는 함께 우순정을 만나러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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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순정은 방 안에 홀로 앉아 은현수의 웨딩 사진을 만지고 있었다. 보고 싶어하던 은현수가 찾아왔는데 우순정은 볼 수 없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은 것. 

우순정은 자기 앞에 앉은 최세란을 보지 못하고 "거기 누구시냐구요"라는 말만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은현수는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청담동 스캔들'은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과 부도덕한 비리를 다룬 SBS 아침드라마로 내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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