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끝까지 거짓말하는 사희 모습에 분노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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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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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사희 유지인[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SBS '청담동 스캔들'에서 유지인이 모든 사실을 알고 사희에게 분노를 느꼈다.

15일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 105회에서는 끝까지 거짓말하는 주영인(사희)의 모습에서 분노를 느끼는 최세란(유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간병인으로부터 강복희(김혜선)의 사기행각을 전해들은 세란은 충격 때문에 힘을 잃은 모습으로 집에 돌아왔다. 세란은 복희와 짜고 자신의 딸 행세를 한 영인을 흘겨봤고, 영인은 그런 세란의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세란은 영인 앞에서 내색하지 않았다.

세란은 영인에게 "많이 놀랐겠구나?"라고 물었고, 영인은 "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쓰러지신 거라고 주치의가 그랬어요"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러자 세란은 "거참 이상하네. 내가 스트레스 받을 일이 뭐가 있다고. 삼십년 동안 간절하게 찾아 헤맨 내 딸도 만났는데"라며 영인을 떠봤다. 

이에 영인은 "제발 아프지 마세요. 엄마 편찮으신 거 보니까 제가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라고 말했고, 끝까지 거짓말하는 영인의 모습에 세란은 "걱정했니? 고맙구나"라며 분노를 감추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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