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 94.4%, 올해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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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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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주택 시장 열기가 높은 부산에서 경매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7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주거시설 경매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이 94.4%로 전월(91.9%)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전국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83%)보다 11.4%포인트나 높은 수준으로 올해 최고 낙찰가율이다. 시도별로 보면 제주(119.8%)·대구(104.1%)에 이어 셋째로 높다.

부산지역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해 11월 87% 수준이었으나 올해 6월에는 88.6%로 올랐고 8월(90.6%)과 10월(91.9%)에 이어 지난달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낙찰가율이 높은 것은 경매에서 해당 주거시설을 낙찰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낙찰가액 또한 올라가고 있어서다. 부산 지역은 최근 아파트 청약 마감이 속출하는 등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어 영향이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미친 것으로 업계는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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