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스마트 벤처 기업 ‘인업’, 신뢰 강조한 경비&순찰 시스템 어플 ‘인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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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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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최근 아파트 경비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신생 스마트 벤처 기업이 신뢰성을 강조한 경비와 순찰 시스템을 출시했다. ㈜인업이 아파트 관리나 건물 경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 ‘인가드’가 그 주인공이다.

인가드는 대구 벤처벨리의 스마트 벤처 창업 학교에 지난 5월에 입교한 ㈜인업의 첫 번째 야심작으로, 입교 후 사업비를 지원받아 5개월 동안 매진한 결과다.

㈜인업의 경비/순찰 시스템인 인가드는 기존의 경비/순찰 시스템에 가장 문제점이던 신뢰성을 해결하는 것을 최대 목표로 개발되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경비순찰 시 포인트마다 사진을 촬영, 실시간으로 전송해 자동 순찰 일지를 작성하게 되며, 문제점이 있을 시 바로 등록된 비상 연락망으로 전화가 걸리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경비 순찰뿐 아니라 주차 관리도 가능하여 순찰 도중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으면 바로 사진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자료들은 웹에 자동 동기화 되어 작성, 효율적인 주차 관리가 가능하다.

인가드를 개발한 ㈜인업은 법인 설립 기준 4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신생’ 개발사이다. 하지만 2013년 대구경북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대상, 2014년 대구경북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스마트벤처창업학교 2기 지원을 받으며 사업에 대한 시각과 기업가 정신이 매우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아파트 관리비는 물론 범사회적으로 경비원 처우에 대한 언급이 많아지면서 경비원들이 효율적으로 활동을 관리하고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경비/순찰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인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인가드를 개발한 인업은 사회발전 기업으로의 가능성도 내보이고 있다.

㈜인업의 정민혁 대표는 “사업은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상품 또는 서비스가 시중에 나왔을 때, 초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며, 그 역할이 사회에 순기능을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점에서 본 시스템은 주민과 관리 사무소간의 긍정적인 순환을 가져올 것이라 판단되어 시작한 것”이라며 인가드의 개발 의의를 설명했다.

현재 ㈜인업의 총 개발 인원은 4명이다. 초기 벤처 회사지만 번뜩이는 감성과 날카로운 개발력을 갖춘 신생 스마트 기업이 인가드를 시작으로 끈기 있는 노력과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비전 있는 회사가 될 수 있을지 사람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인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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