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30분 만에 진화…출동한 소방관 부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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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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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전 시청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8시 6분쯤 대전 도시철도 시청역 변전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내부에 설치된 소방 설비가 작동하면서 30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출동한 소방관이 소화용 이산화탄소 약제를 들이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에 네티즌들은 "이제 지하철에서 화재가 났다고 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소방관 무사해서 다행이네"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사고 소식 좀 안 들렸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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