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 세 가지 버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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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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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철 '그날에'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가수 이승철이 일본 입국 거부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지난 8월 독도에서 발표한 노래 '그날에'를 무료 배포했다. 

12일 이승철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지난 9일 일본의 입국 거부는 독도에서 이 노래를 부른 데 따른 표적성 조치로 본다"며 "오늘부터 누구든 무상으로 '그날에' 음원을 내려받거나 배포 및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그날에'는 총 세 가지 버전이며 이승철과 탈북청년합창단 '위드 유'가 함께 부른 합창 버전, 솔로 버전, 세계인들이 들을 수 있는 영어 버전이 있다. 

이승철은 향후 협업으로 제작하는 '그날에'의 새로운 버전 역시 음원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철의 '그날에'를 작사·작곡한 그룹 네이브로의 정원보 역시 이승철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통해 발생하는 음악 저작권 수익을 향후 통일과 독도, 평화와 관련된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9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4시간가량 억류된 뒤 석연치 않은 이유로 입국이 거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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