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세계 200대 부자 진입…재산 얼만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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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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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세계 200대 부자 첫 진입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세계 200대 부자로 등극했다. [사진=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세계 200대 부자]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세계 200대 부자로 등극했다. 이번에 집계된 서경배 회장의 재산은 66억달러(약 7조1000억원)로 나타났다.

7일 블룸버그의 '세계 2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5일(뉴욕 시간) 기준으로 한국인으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95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00위) 등 2명이 세계 200대 부자로 선정됐다.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122억달러(약 13조2000억원) 였다.

세계 부호 1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860억달러·89조6000억원)다.

2위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89억달러·85조2000억원), 3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700억달러·75조6000억원)이다.

서경배 회장이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고공행진을 펼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말 100만원에서 전날 227만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9∼10월에는 250만원을 웃돌기도 했다.

반면, 줄곧 순위에 이름을 올려 왔던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세계 200대 부자 순위에서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전력 부지를 10조원 넘는 고가에 사들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전 부지 고가 매입 논란으로 외국인의 집중 매도 대상이 된 데다가 최근 일본의 '엔저 공습'으로 연일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3년7개월 동안 지켜온 국내 기업 시총 2위 자리를 SK하이닉스에 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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