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 서울 개최, 지속가능 개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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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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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승환 장관 “도시화 국가 주거·도시환경 개선 방안 모색”

[자료=국토교통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3~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국토연구원·대한주택보증·한국감정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5회 아·태주택도시장관회의(APMCHUD)’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APMCHUD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주택도시 장관들이 빈민가 정비, 주택건설, 지속가능 도시개발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지난 2006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매 회의마다 주택도시개발 분야 발전과제 들을 논의하고 실행방안을 도출해 개최지 이름으로 선언문을 채택·이행한다.

제5차 장관회의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공정한 기회’를 주제로 5개 분과별 논의를 통해 회원국간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규모인 29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해 현장견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선진 도시개발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건설기업의 도시개발분야 수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제2회 국제주택금융포럼’ 등 주택금융 및 도시재생관련 2건의 전문가세션도 연계 개최할 계획이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지역간 개발 양극화, 계층간 소득격차 확대 등으로 취약계층의 양호한 정주환경 확보는 물론 도시개발에 공정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도시화를 경험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주거·도시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승환 장관은 장관회의 기간 중 회원국 장관들 및 UN-HABITAT 총재 등 국제기구 인사들과의 양자 면담을 진행해 건설·주택산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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