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LED산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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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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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LED관련 기술·정책 및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LED융합산업 발전 및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LED분야 국내 최대 행사인 ‘제4회 LED산업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시스템산업정책관 및 이인선 정무부지사, 김학홍 경산시 부시장, 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KEIT), 김진삼 영남대학교 부총장과 기업체, 유관기관, 학회,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LED산업포럼’은 LED산업의 시장규모 성장과 함께 LED산업발전을 위한 소통의 구심점으로서 민간 중심 포럼 추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2011년 제1회 창립총회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제4회째로 ‘LED, 희망과 창조의 빛!’을 주제로 LED관련 기업들에게 소통 및 화합, 정보공유의 장을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LED 발전전략과 LED조명 보급정책, 미래 LED융합산업 기술동향을 알 수 있는 심포지엄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정보공유 포럼을 통해 LED산업에 대한 협력과 결집을 다짐하고, LED 공모전과 LED 우수기업·우수 기술자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LED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럼에서 특별히 눈여겨 볼 행사인 ‘토크콘서트’는 연구 및 생산 현장에서 느낀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제도․시스템 등에 대한 솔직한 내용 및 애로사항을 말로 푸는 자리로 경북의 LED산업 활동상황을 대내외에 알리고 LED산업 정책, 특히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중앙에 건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사료되어 관련 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우리 도의 강점분야인 자동차,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IT관련 산업과 LED산업을 연계하는 LED-IT융합산업 육성에 노력해 온 경북의 위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서, LED산업포럼을 통해 LED산업발전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LED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LED산업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LED산업은 모바일 산업기반에서 2009년 이후 LCD, 자동차, 조명산업으로 빠르게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LED기술과 IT기술과의 융합 형태로 각종 산업에 적용되어 창조 경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도에서는 친환경 고효율의 신 성장 동력인 LED와 IT의 융복합 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 영남대학교에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를 설립해 경북의 강점산업인 기계, 자동차,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IT관련 산업을 LED산업에 융합시켜 새로운 LED-IT융복합 산업 육성과 확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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